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건전지 브랜드 가성비 추천순위 (다이소 건전지가 과연 1위일까?)

by 자산관리자 슛돌이 2025. 4. 12.

건전지 추천순위

 

우리는 생각보다 많은 기기에서 건전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리모컨, 벽걸이시계, 장난감, 블루투스 마우스, 키보드, 도어락, 손전등…

한 가정에서만 해도 10종 이상의 기기에서 건전지를 필요로 하죠.

그런데도 많은 분들이 “그냥 싼 거 아무거나 사면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매번 마트 진열대 앞에서 가장 싼 것 or 본 적 있는 브랜드를 집어 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건전지는 단순히 가격으로 고를 제품이 아닙니다.
내가 사용하는 기기의 출력 요구량, 사용 주기, 보관 장소에 따라 적합한 제품을 선택해야 더 오래 쓰고, 기기도 보호하며, 누액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최근 다이소 건전지가 가성비 1위라는 기사나 유투버들의 리뷰를 많이 보셨을 겁니다.

다이소 건전지 분석과 함께 지금부터 2025년 기준 시중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고, 후기도 많은 대표 건전지 7종을 비교하고
가성비 중심의 추천 순위를 정리해 드릴게요.

 

다이소 건전지 가성비 1위설, 과연 사실일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

용도에 따라 절반은 맞고, 절반은 오해입니다.

다이소 건전지가 가성비 1위로 꼽히는 이유

이유 1 : 초저가 가격

  • AA형 2개 1,000원 / AAA형도 동일 (개당 500원)
  • 편의점, 대형마트보다 최소 30~50% 저렴
  • 급하게 필요할 때 접근성 + 가격 모두 최고

이유 2 : 리모컨·시계 등 저전력 기기에 충분

  • 전력을 많이 소모하지 않는 기기에서는 “고급 브랜드 vs 다이소” 차이를 체감하기 어렵습니다.
  • 실제로 다이소 건전지로 시계, 키보드, 계산기 사용 시 “성능 차이 거의 없음”이라는 후기가 많습니다.

이유 3: 온라인 콘텐츠와 바이럴

  • 유튜버, 블로거들이 실험형 콘텐츠로 리뷰하면서 “고가 브랜드랑 별 차이 없다”는 인식이 퍼졌습니다.
  • 기사 제목도 자극적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죠 “다이소 건전지, XX브랜드보다 2배 오래 간다?”

그런데… 이게 모든 경우에 해당되진 않습니다

단점 1 : 고출력 기기에서 빠르게 소모됨

  • 장난감, 센서등, 무선 마우스 등에서는 다이소 건전지가 더 빨리 닳는다는 후기가 다수 있습니다.
  • 특히 전압이 떨어지면 갑자기 꺼지거나 출력이 약해지는 기기에서는 체감 확실합니다.

단점 2 : 누액 발생률이 높다는 사례 존재

  • 다이소 건전지를 장시간 장착해놓고 방치했다가 누액으로 기기 손상된 후기가 커뮤니티에 종종 올라옵니다.
  • 이는 저가형 배터리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문제이며, 오래된 재고가 유통될 경우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결론 : 다이소 건전지는 정확히 알고 쓰면 좋은 제품입니다

  • 장점: 저가, 구하기 쉬움, 저전력 기기엔 충분
  • 단점: 고출력/고가 장비에는 비추, 누액 주의 필요

그러니까 “모든 용도에서 가성비 1위”는 절대 아니고,

“일상 소소한 용도에서만 가성비가 뛰어난 제품”으로 이해하는 게 정확합니다.

 

이제부터는 제 기준으로 분석한 건전지 추천 순위입니다.

1위 – 이마트 일렉트로맨 알카라인

가성비 최고, 일상용 건전지의 정석

특징 정리

  • 가격은 국내 최저 수준 (20입 기준 5,980원)
  • 무난한 지속력과 낮은 누액률
  • 대형마트에서 대량으로 구입 가능
  • AA, AAA 모두 보급형 가전용으로 충분

추천 이유

“리모컨이나 시계처럼 소모량 적은 기기에선 굳이 비싼 거 쓸 필요 없더라고요.”

“세트로 쟁여두고 하나씩 쓰기 좋아요. 수명도 꽤 괜찮음.”

 

비추천 이유

“고출력 기기에서는 빨리 닳는 느낌이 있어요. 무선마이크나 LED 장비 등은 비추.”

2위 – 듀라셀 (Duracell)

“믿고 쓰는 배터리”, 고가 브랜드의 위엄

특징 정리

  • 알카라인이지만 지속력은 리튬급
  • 미국산 프리미엄 이미지, 심리적 신뢰도 높음
  • 누액 방지 기술 탑재
  • 고가의 고출력 기기에도 안정적 사용 가능

추천 이유

“아이 장난감은 자주 갈면 너무 번거롭죠. 그래서 듀라셀 씁니다.”

“보청기, 게임패드처럼 중요한 기기에는 듀라셀 믿고 가요.”

비추천 이유

“가격이 진짜 비싸요. 리모컨 같은 기기에 쓰기엔 돈 아깝죠.”

 

3위 – 로케트 건전지

국산 브랜드의 저력, 실속파의 선택

특징 정리

  • 세방전지에서 제조
  • 안정된 품질, 고른 내구성
  • 가정용에서 오랜 사랑을 받아온 브랜드
  • 시계, 마우스, 계산기 등에 무난

추천 이유

“국산 브랜드라 왠지 안심되고요, 문제 발생한 적 없어요.”

“고르게 오래가고 가격도 납득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비추천 이유

“지속력이 엄청 길진 않아요. 일반 소비에는 충분하지만 특수기기는 글쎄요.”

4위 – 에너자이저 (Energizer)

성능 중심 브랜드, 고출력 특화

특징 정리

  • 고성능 알카라인 또는 리튬 라인업
  • 디지털 카메라, 키보드, 센서등 등 고출력 기기 추천
  • 세계적 브랜드지만 국내 유통가격은 다소 고가

추천 이유

“디지털 카메라에선 듀라셀보다 에너자이저가 더 오래 가는 것 같아요.”

“고급 장비용 건전지로 신뢰됩니다.”

비추천 이유

“리모컨에 쓰긴 너무 과하고, 가격이 부담스럽네요.”

5위 – 커클랜드 (Costco Kirkland Signature)

코스트코 회원이라면 무조건 선택할 수밖에

특징 정리

  • 48개입 대용량 패키지
  • 개당 가격은 400원대
  • 품질도 무난하고 대량 사용에 적합
  • 누액 확률 낮고, 포장 깔끔

추천 이유

“회사에서 쓰기 딱 좋아요. 키보드, 리모컨에 두고도 충분합니다.”

“수량 많고 성능도 괜찮아서 교회, 학원 등에서도 많이 써요.”

비추천 이유

“코스트코 회원 아니면 살 수 없고, 자취생이나 1인 가구에겐 양이 부담될 수도.”

6위 – 에너루프 (Eneloop)

충전지의 교과서, 친환경+경제성 모두 잡았다

특징 정리

  • 니켈수소 방식 충전지
  • 최대 2,100회 재충전 가능
  • 초기비용 높지만 장기적으로 경제적
  • 파나소닉의 기술력, 내구성 강력함

추천 이유

“디지털 장비엔 충전지보다 나은 게 없습니다. 특히 야외촬영 많이 하는 분들.”

“충전이 편하고, 점점 충전시간도 짧아져요.”

 

비추천 이유

 

“한두 개 필요할 땐 충전기 포함 가격이 부담되죠.”

7위 – 다이소 건전지

초저가 제품, 그만큼 기대도 낮게

특징 정리

  • AA, AAA 기본형 건전지
  • 무명 제조사 제품 다수
  • 장난감, 인형 등에 일회성 사용 추천
  • 누액 위험 있음

추천 이유

“키오스크 리모컨 등 한두 달 쓰고 버릴 용도엔 충분해요.”

“가끔 급하게 쓸 땐 가까운 다이소에서 쉽게 구할 수 있어서 편하죠.”

 

비추천 이유

“고출력 기기엔 절대 쓰지 마세요. 누액 났다는 후기 많습니다.”

건전지 선택 시 주의할 점

1. 무조건 싼 건 피하라

건전지에서 100~200원 차이
사용 중 누액으로 기기를 망가뜨릴 위험이나
지속력이 떨어져 자주 교체해야 하는 번거로움으로 되돌아옵니다.

2. 용도에 맞게 선택하라

  • 리모컨, 시계 → 일렉트로맨, 로케트
  • 블루투스 마우스, 키보드 → 듀라셀, 커클랜드
  • 카메라, 무선 마이크 → 에너자이저, 에너루프
  • 고출력 고가 장비 → 에너루프 or 리튬 건전지

3. 유통기한 확인하기

건전지 뒷면엔 제조일/유통기한이 있습니다. 너무 오래된 제품은 성능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습니다.

충전지 vs 1회용 건전지, 뭐가 좋을까?

   항목                                                     1회용 건전지                                                충전식 건전지 (에너루프 등)

 

가격 저렴 초기 고가
지속력 사용 후 폐기 반복 사용 가능
친환경성 낮음 매우 높음
편의성 바로 사용 가능 충전기 필요
경제성(장기) 불리 유리

결론 : 자주 갈아 끼우는 장비라면 충전지가 유리하고, 간헐적 사용 기기는 1회용이 더 효율적입니다.

건전지 보관 팁 & 누액 방지법

  • 고온다습한 곳 보관 금지 (차 안, 햇볕 드는 창가 등)
  • 사용하지 않을 땐 건전지 분리
  • 오래된 기기 내 건전지 확인 필수
  • 비닐봉지 대신 플라스틱 보관함 사용 추천

결론 : 건전지는 기기와의 궁합이 중요합니다.

건전지는 단순히 ‘전기를 담는 통’이 아닙니다.
기기와의 궁합, 사용 빈도, 보관 환경에 따라 그 성능과 수명, 효율성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당장 몇백 원 아끼겠다고 아무거나 샀다가 기기를 망가뜨리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이제는 용도에 맞는 ‘맞춤 선택’이 중요한 시대입니다.

하루아침에 바꿀 수는 없지만, 오늘 이 글을 읽은 분들이라면
다음번에 건전지를 고를 때 조금 더 현명한 소비를 하실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