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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가는 뺑소니범 멈추는 5단계 행동 (검거 실패시 CCTV 확보법)

by 자산관리자 슛돌이 2025. 4. 11.

 

도망가는 뺑소니범 멈추게 하는 5단계 행동

 

교통사고는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입니다.
하지만 사고 후 상대방이 아무 말 없이 도망간다면, 그건 단순한 사고가 아니라 형법상 도주차량죄, 즉 범죄입니다.

더 화가 나는 건, 피해자인 내가 뺑소니범을 잡기 위해 경찰서를 드나들고, 영상을 확보하고, 진술을 하며
온갖 노력을 쏟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렇다면, 뺑소니범이 도망가기 전, 그 순간에 내가 할 수 있는 행동은 없을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있습니다.
상대가 차에서 내리기 망설일 때, 혹은 도망가려는 기미가 보일 때

단 몇 초 안에 그를 멈추게 할 수 있는 실질적 행동 요령이 존재합니다.

이 글에서는 실제 사고 현장에서 효과적인 ‘뺑소니범 멈추는 5단계 행동’, 그리고 CCTV 확보법과 경찰 신고 시 요령까지
알기 쉽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1. 첫 마디: “블랙박스 다 찍혔어요!”

상대방의 도망 본능을 꺾는 가장 빠른 방법

사고가 났을 때 상대방이 내리지 않고 차 안에서 망설이거나
급히 방향을 돌려 도망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면,
가장 먼저 소리쳐야 할 말은 이 한마디입니다.

 

“블랙박스 다 찍혔어요! 앞뒤 다 있어요!”

 

이 말이 중요한 이유는 단 하나, 도망가도 결국 잡힌다는 ‘확신’을 상대에게 심어주기 때문입니다.

사고 순간, 가해자는 패닉 상태입니다. 그리고 마음속으로 계산하죠.
“혹시 이걸 그냥 도망치면 안 걸릴 수도 있지 않을까?”

이때 블랙박스라는 단어는 그의 머릿속 도망 회로를 완전히 차단합니다.
특히 ‘앞뒤 다 있다’는 말은 차량 전·후면 카메라가 모두 있다는 뜻으로,
번호판, 충돌 상황, 주행 경로까지 고스란히 기록됐다는 의미가 됩니다.

실제로 도망가던 차량이 돌아온 사례

SNS나 커뮤니티를 검색해보면 “블박 다 찍혔다고 소리쳤더니 갑자기 뒤로 차 돌리고 왔다”는 사례가 정말 많습니다.
특히 대낮 사고나 차량 통행 많은 지역일수록, 블랙박스를 언급했을 때 돌아올 확률이 높습니다.

말을 꺼내는 타이밍은 중요합니다. 상대가 차 안에서 정지해 있을 때, 창문이 닫혀 있더라도 목소리를 크게, 단호하게 말하세요.

 

2. 블박이 없을 땐? “목격자 영상 확보됐어요!”

누구든지 '찍혔다'는 공포엔 약합니다

혹시 내 차량에 블랙박스가 없거나, 있지만 방향이 달라 사고 지점을 찍지 못했을 수도 있죠.
그럴 땐 다음 마디를 꺼내야 합니다.

 

“뒤에 있던 차 블박에 다 찍혔어요.”

“근처 CCTV도 있고, 영상 확보됐어요.”

 

이 말은 ‘증거가 남았다’는 사실을 강조하면서 상대가 경찰 조사를 피할 수 없다는 인식을 심는 방법입니다.

뺑소니를 저지르는 사람은 대부분 순간적인 판단 미스로 도망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그 판단을 무너뜨리는 건 바로 “이미 증거는 확보됐다”는 자신감 있는 대응입니다.

목격자가 있는지 몰라도 일단 말하라

꼭 실제로 찍혔는지 몰라도 괜찮습니다. 상대는 사고 직후 혼란 상태기 때문에 당신의 말이 사실인지 따질 여유가 없습니다.

게다가 실제로 주변 차량, 골목, 건물 앞에는 CCTV가 있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그 말은 완전한 허세가 아니라 충분히 가능한 사실에 근거한 심리전입니다.

3. 핸드폰으로 신고하는 모습을 보여줘라

전화보다 행동이 먼저입니다

상대가 도망가려 한다면, 신고를 한다는 사실을 ‘들리는 말’로만 전하는 게 아니라
직접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 훨씬 강력한 제스처입니다.

핸드폰을 귀에 대고, 경찰서에 전화 연결된 것처럼 큰 소리로 말하세요.

 

“여기 뺑소니입니다. 차량번호 12가 3456, 지금 도주 중이에요.”

“영상 확보했고, 위치 바로 전송할게요.”

 

이 말이 효과적인 이유는 상대가 나를 보고 있다는 전제를 활용하는 행동이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뺑소니범은 도망치기 전 ‘피해자가 뭘 하고 있는지’ 사이드미러나 룸미러로 슬쩍 확인합니다.
그 순간 내가 신고 중이라는 인상을 주면, 그들은 뛰지 않고 돌아올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4. 차량 번호판은 소리 내어 말하고 반복하라

도망치려는 상대의 발을 묶는 마법의 주문

차량 번호판이 보인다면, 그 번호를 입으로 소리 내어 말하고, 반복하세요.

 

“은색 소나타 12가 3456, 블랙박스에 다 저장됐어요.”

“차량번호 3456, 뺑소니 신고 완료!”

 

이때 핵심은 상대가 내 목소리를 듣고 있다는 전제입니다.
본인의 번호가 외부에 노출됐다고 느끼면, 뺑소니범은 본능적으로 위축됩니다.

왜냐면, ‘번호를 기억당했다’는 건 곧 검거의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기 때문이죠.

5. 주변 사람을 끌어들이는 것도 큰 무기다

“저기요, 방금 보셨죠?” 한마디의 힘

사고 현장에 주변 행인이 있다면, 즉시 말을 걸어 상황을 공유하세요.

 

“방금 보셨죠? 이 차 지금 도망가려는 겁니다.”

“혹시 영상 찍으셨어요?”

이 한마디는 곧 뺑소니범에게 ‘내가 주목받고 있다’는 현실을 각인시키는 행동입니다.

주변 시선을 의식하게 만드는 것만으로도 상대는 상황을 더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도망보다 사고 수습을 선택할 확률이 훨씬 높아집니다.

 

6. 주변 CCTV 확보하는 현실적인 방법

사고 장소 주변에서 CCTV가 있을 법한 곳

사고 후 도망간 차량을 추적하거나, 내 블랙박스가 없는 경우라면 CCTV 영상 확보가 핵심입니다.

가장 우선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장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 근처 건물 1층 편의점, 카페, 약국, 음식점
  • 버스 정류장 CCTV
  • 횡단보도 신호등 및 교차로 감시카메라
  • 공공 주차장, 어린이 보호구역, 학교 근처 카메라

특히 사고 위치 기준으로 차량이 이동한 방향을 기준으로 100~300m 범위 안의 상가
빠르게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CCTV 영상 요청은 이렇게 하세요

건물이나 점포에 직접 방문하여 다음과 같이 요청하세요.

 

“방금 이 근처에서 차량 사고가 났고, 뺑소니 발생했습니다.

"혹시 블랙박스나 CCTV에 사고 장면이 찍혔을 수도 있는데 영상 확인 가능할까요?”

 

대부분의 경우 점포에서는 개인이 직접 영상을 저장하거나 USB로 받을 수 없고,
경찰을 통해서만 공식적으로 제공
해야 한다고 안내합니다.

따라서 CCTV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 장소를 현장에서 촬영(위치와 간판 포함)하고
경찰에 사건 접수할 때 목록을 함께 전달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사고 장소가 마트나 백화점이라면 

결론 : 뺑소니범은 증거보다 말 한마디에 약합니다.

사고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고 후 대응은 준비된 사람만이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뺑소니를 막고, 3초 만에 상대를 멈추게 하는 방법은 거창하거나 복잡하지 않습니다.
단지 다섯 가지 말, 행동, 시선의 흐름을 기억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3초 만에 뺑소니범을 멈추는 6단계 요약

  1. “블랙박스 다 찍혔어요!”
  2. “영상 확보됐고 목격자도 있어요.”
  3. 핸드폰으로 바로 신고하는 시늉 보여주기
  4. 차량 번호판을 소리 내어 반복
  5. 주변 사람에게 상황 공유하기
  6. CCTV 위치와 간판 영상 촬영해두기

지금까지 읽으셨다면, 누구보다 빠르게, 정확하게, 그리고 안전하게 뺑소니 상황에 대응할 준비가 되셨을 겁니다. 

이제부터는 절대 당황하지 마세요.
목소리와 판단력만으로도 상대를 멈출 수 있습니다.